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새마을지회에서 사랑의 쌀 나눠주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운동 충남 보령시지회(회장 윤문희) 주관으로 25일 오후 2시 대천1동 주민센터에서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해 지회임원, 새마을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누어주기 출정식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30일간 시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 보령지역 새마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만㎏의 쌀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쌀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된 사랑의 쌀은 10㎏씩 1000가구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령시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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