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4000만원 투입 논·밭두렁소각, 산불예방요원, 진화장비 확충

충남 청양군이 산불방지대책을 마련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으로 인한 피해 제로화(zero)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7억4000만원을 투입 산불예방과 초동지화를 위해 논밭두렁소각, 산불예방요원확충, 진화장비확보 등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불 대응훈련

군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ㆍ밭두렁 소각에 3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월 말까지 군내 182개 전 마을 논·밭두렁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60명의 산불예방요원을 임명 활동에 들어간다.
산불감시기동대로 3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으로 구성된 산불예방요원은 앞으로 산불 취약지를 순찰하며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 논ㆍ밭두렁 공동소각지원, 산불발생시 진화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산불진화를 위한 진화차량 1대, 휴대용 무전기 4대, 등짐펌프 55대, 동력펌프 1대, 산불무인방송기기 3대 등 6여 종의 장비를 1억2000만을 들여 구입함으로서 산불발생시 초등진화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와 함께 전공무원 1마을분담, 공무원과 1어르신 결연하기, 산불진화요원 모의 훈련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이 최우선”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청양=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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