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처리 향상… 집중호우대비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원활한 하수처리와 호우시 침수예방을 위해 하수관개량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노후하수관공사는 장마철과 상관없이 내리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항시 비상체계를 갖추고 순찰을 강화해 수해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배수 불량 및 노후된 하수관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정비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시흥3동 지역의 노후 및 파손된 하수관공사를 우기 전 5월까지 완료예정이다. 또 공사기간 중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며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민원을 받아 지역간격에 따라 추가공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구 치수방재과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배수처리 능력 향상으로 집중 호우시 침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하수관 개량공사와 병행해 노후 및 파손된 도로를 말끔히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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