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단 후 그분의 겉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만들어 군인 각자에게 한 몫씩 돌렸다. 속옷도 가져왔다. 그런데 속옷은 꿰맨 데 없이 위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으므로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의 차지가 될는지 제비를 뽑자”하였다. 그리하여 “내 겉옷을 자기네끼리 나누었고 내 의복을 놓고는 주사위를 던졌다”고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마태 27, 33.35.36)






<작품=이숙자 세실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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