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환경 개선사업 일환

▲ 구로역 사거리는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다.
▲ 구로구는 구조 개선 공사를 통해 구로역 사거리 일대의 지하보도를 없애고 교차로 전 방향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서울시 구로구가 이달 6일 시민 이용의 불편과 교통사고가 잦았던 구로역 사거리 구조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구로역 사거리 일대는 그동안 횡단보도 없이 장애인 편의시설과 방범시설 등이 미비한 지하보도만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우범지대로 변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여 간 지하보도 철거 후 교차로 전 방향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완료와 지난해 완공된 교통광장으로 인해 구로구역 일대가 밝고 산뜻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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