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매봉산공원, 금호산공원을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이달 초 공원정비사업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중에 있다.

성동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편익시설을 설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항상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원경관에 어울리는 친환경소재 시설물을 설치해 공원경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성동구는 금호산에 부족한 운동기구를 신설해 체력단련공간을 충분히 마련할 예정이며, 매봉산 어린이놀이공간에는 친환경소재 고무매트를 깔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매봉산 공원 산책로 변에 목재계단을 설치해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원 내 식수를 정비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작업이 완료되면 공원의 환경이 크게 개선돼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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