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공직자 기초역량강화교육’ 과정을 개설해 안양8동 성결대학교에 위탁,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상시학습체제 도입에 따라 급증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관ㆍ학 상호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역량강화교육은 자기변화 혁신, 스피치역량 향상, 상담력 향상, 보고서작성능력 향상 등 4개 과정에 걸쳐 진행된다.

이 4개 과정은 고정관념과 혁신, 리더십 개발 훈련, 고품격 화술훈련, 주제에 맞는 스피치, 서비스와 고객만족의 관계, 창의성 진단, 효과적 기획서를 만드는 노하우 등 행정업무 추진에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으며 성결대 교수와 외부 초청 강사가 지도를 맡는다.

기초역량강화과정은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퇴근시간 이후 시간대(19:00~22:00)에 개설되고 1일 3시간씩 주 5일 동안 강의가 이뤄지며 수료한 공직자에게는 학습점수가 부여된다.

한편 첫 개설된 이 과정은 지난 19일 100명이 입교해 23일 수료할 예정이며 시는 수료생 설문조사를 통해 반응이 좋을 경우 운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상시학습체제로 교육수요가 늘어나 이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에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며 “인적자원 개발과 관ㆍ학 상호협력, 나아가 섬김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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