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점에 포토존 설치 편의시설 제공



▲ 동대문구는 중랑천 주변에 향토 작물을 식재해 고향의 향수를 느낄수 있게 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중랑천 둔치에 유채, 밀 등 향토작물을 식재해 중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자교에서 이화교까지 구간의 중랑천 둔치에 유채 및 밀단지를 조성해 중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주요 지점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인근 자연학습장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여러 수종의 초화류를 접할 수 있다. 주요 둔치 체육공원(제1공원, 제5공원) 주변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에서는 우리나라 고유 초화류인 금계국 외 22종 5만 본이 식재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중랑천 둔치가 친자연환경 공간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년 다년생 수변식물인 억새, 갈대, 꽃창포 등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할 것”으로 밝혔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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