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가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획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바이오밸리와 실크전문단지, 사봉산업단지 등과 함께 지역성장 동력산업인 사각벨트의 한 축으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정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편입부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산업단지조감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예상리, 화개리일원 166만7000㎡에 전기, 기계, 전자, 음향통신, 금속산업과 산업지원시설인 운송장비 물류, 유통시설 등을 유치하게 될 사업비 재원은 국비 530억원과 사업시행자인 경상남도개발공사가 2419억원을 투자해 총 29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촌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인 경상남도개발공사에 따르면 2007년 11월에 가좌동 연암공업대학 앞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해 약 5개월간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들의 조속한 보상요구에 부응해 2008년 4월에 토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 5월에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해 지난 6월 말부터 보상을 시작해 9월 말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80%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업용지 부족으로 기업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근 사천지역의 항공ㆍ조선 등 첨단 산업과 함께 광역산업벨트로 연계한 새로운 도시성장 산업기반을 조성, 지역경제기반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의 하나다. 따라서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단추라 할 수 있는 보상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행사인 경상남도개발공사에서 의욕적으로 편입 토지보상 및 분묘이장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영농보상과 이주비 보상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등 보상협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늦어도 내년 3월까지 편입토지 보상협의 완료가 예상된다.

따라서 오는 연말쯤 시공사 선정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11년 12월 준공시기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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