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보건소에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갑상선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부가 주관하며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보험료 5만6500원 이하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지역주민 중 희망자는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검진에는 한의학적으로 청소년층에게 무분별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 등의 폐해를 알려서 운동과 섭생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또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항진, 기능저하, 갑상선 암을 포함하는 갑상선질환이 감기 등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조기검진이 요구된다.

2007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 골다공증학회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60대의 50%가 골다공증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2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갑상선 조기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캴슘 과다 소모로 골절유발 자세변형, 거동불편, 사망으로 이어지는 골절 사고를 사전에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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