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지난 10월28일 서부경남 주요 식수원인 진양호 내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진주시,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 합동으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 수질오염 방제훈련


이날 훈련은 진주시 내동면 진수대교 부근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으로 남강댐관리단,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직원 40여명과 선박 2척, 차량 5대 등이 동원됐다.

이번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인 페놀 운송 탱크로리 차량 전복사고를 가상해 실시한 실제훈련으로 사고상황 전파, 페놀 제거작업, 수질분석, 취수중단 여부 검토 및 훈련강평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남강댐관리단에서는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개선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위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