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연중 신청하는 모든 지적측량을 대상으로 맞춤 지적측량 A/S제를 시행하고 있다.

맞춤 지적측량 A/S제란 측량 의뢰인에게 측량성과도 교부 시, 현지 측량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반송용 우편엽서를 함께 동봉하고, 불만족하다고 회신된 사항에 대해서는 측량을 시행한 지사와 합동으로 즉시 관련 자료를 조사·검토한 후 민원인 입회 하에 현지 확인·조사 측량 등을 다시 시행해 현장에서 측량결과에 대한 불만족 및 궁금증 등을 해소코자 시행되는 제도이다.

시는 또한 경계복원 측량완료 후 성과표시점 일부멸실, 장애물로 인한 성과 미제시, 공사 등으로 현지 경계점이 멸실돼 후속작업이 어려울 경우 등과 같이 기타 현지 재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측량 완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다시 현지 측량을 시행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도 성과를 보면 총 2325건의 만족도 엽서를 발송해 만족 2320건(99.8%), 불만족 5건(0.2%)으로 나타나자 불만족 5건에 대해 지체없이 A/S를 실시했다.

또한 올해 3/4분기 추진결과 1744건의 엽서 중에 불만족 4건(0.2%)에 대해서도 현지 조사측량 등 A/S를 실시해 경계점 표지를 재설치 해주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를 지표상에 복원할 목적으로 소관청(시장, 군수, 구청장) 또는 지적측량수행자가 각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을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소유권 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친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믿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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