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도산 “전국 최고 휴양림 들어선다”
특색체험시설 모노레일 전망타워 등 건립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수도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4일 박보생 김천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업무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산 자연휴양림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보고회<사진>를 가지고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덕면 추량리 청소년야영장 일대에 국·도 비용 보조금과 자체사업비 등 모두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연친화적인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사용이 편리한 숲 속 휴양관, 숲 속의 집 등 휴양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계곡과 숲을 이용한 체험로와 산채·약초채취장·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숲을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전국 최고의 휴양·체험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2009년 말까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휴양림 조성의 기본이 되는 진입도로, 교량, 전기·통신시설을 설치하고 숲 속 휴양관, 관리사 등의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각종 체험장과 체험시설,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세미나실, 숲 속의 집 등 13동, 숲 속 수련관을 건축할 방침이다.
이어 전망대, 출렁다리, 등산로 및 산책로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휴양림을 개장,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휴양림 특화사업으로 특색체험시설인 모노레일과 전망 타워를 건립하는 등 전국 최고의 휴양림이 되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밝혔다.<김천=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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