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원장 임재암)은 기후변화에 따른 검역병해충의 다양성에 대응하고, 금후 연구전략 수립과 정밀진단 시스템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기관, 대학,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 검역병해충 연구전략 심포지엄’을 2008년 12월 11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검역병해충 다양성에 따른 연구방향 검역병해충 R&D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식물검역 병해충 자문위원, MOU 체결기관 관계자, 식물검역 병해충 연구회원 등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농업환경과 병해충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첨단 검사기법 개발과 대학ㆍ연구기관ㆍ행정기관의 전문가간에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식물검역 연구 분야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세계 일류 검역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앞으로도 국내ㆍ외 식물병해충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검역병해충 R&D 인프라를 강화하고 정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악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ㆍ자료=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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