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가 12월 19일 산림청이 평가한 2008년 ‘녹색건전성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건전성 평가는 도시 숲, 가로수 등의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등을 요소로 녹색 건전성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조성한 인동 도시 숲과 구미시 최역점 시책사업인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열정과 역량 결집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녹색 친환경 도시를 대외적으로 인증받고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녹색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공원 및 녹지조성, 도시숲 조성, 가로수 식재, 쉼터 공간 확충, 담장허물기사업, 벽면녹화 등의 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 푸르고 건강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40만 시민과 함께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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