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민 건강, 상수원 및 공공수역 수질보호 등을 위해 내년도 하수도 예산을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 6천 6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내년 전국 하수도보급률 89.0% 달성 및 하수도 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해 보급률이 저조한 지역의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최근 위축된 실물 경제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내년도 하수도 예산을 상반기에 62%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배정 및 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사업지연을 방지하는 한편 조기집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동시에 강구함으로써 조기 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ㆍ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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