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은 오는 1월13부터 2월10일까지(29일간) 새 기술 지식농업 실현을 위한 2009년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 새해 영농설계 교육은 사전에 읍면별 수요조사를 통해서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희망하는 과목 위주로 편성 2개 분야에 대해 22회에 걸쳐 2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어려운 국내외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작목별로 지난해 미흡했던 점과 반드시 해야 할 분야 등을 중점 교육한다.

이번 영농교육에서는 신지식농업과 변화의 시대에 대비한 미래 농업 준비 경영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13일 내수 청원생명쌀 교육을 시작으로 14일 내수, 15일 오창, 낭성, 16일 오창, 가덕, 19일 미원, 현도, 20일 미원, 현도, 22일 옥산, 북이, 2월 2일 남일, 부용, 3일 남일, 부용, 5일 강내, 6일 강내, 강외, 9일 남이, 문의, 10일 남이면 ‘고추’ 교육 등 22회에 걸쳐 겨울철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예년에 품목별 전문분야별로 실시하던 것을 1차, 2차로 나눠 실시하는데 1차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농가(벼농사)와 원예기술(고추) 교육을 실시하고 2차는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특화작목 분야를 농업인이 원하는 작목과 시기에 따라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번 새해영농설계 교육은 성공한 농업인의 사례,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기술, 현장교육을 겸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생명쌀 명품화를 위해 우렁이농법을 중점교육하고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배토기(도구)에 대한 활용 기술을 교육 도복방지와 쌀 품질을 높이는 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서 선진 농법과 영농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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