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ㆍ본부장 김용태 신부) 국제청년봉사단 ‘띠앗누리 7기’ 는 오는 2월 1일(일)부터 14일(토)까지 캄보디아 ‘반티프리업 장애인기술학교’와 ‘깜뽕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띠앗누리 7기’는 21명(봉사단원15명, 스태프6명)으로 이들은 화장실 및 샤워장 건축, 물탱크 설치, 놀이터 설치, 위생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지인들과의 문화교류 및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띠앗누리 7기 21명을 이끌고 캄보디아에 가는 김용태 신부는 “이번 봉사활동이 세계빈곤퇴치 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띠앗누리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앞으로 세계빈곤퇴치를 위해 활동할 큰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띠앗누리 7기’ 봉사단원은 그동안 2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캄보디아의 인권문제, 환경문제 등을 교육받은 바 있으며,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날인 1월 31일(토)에는 1박2일간의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또한 2월 1일(일) 오전11시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국제문화연수원(부천시 원미구)에서 발대미사를 봉헌한다.

한편 ‘띠앗누리’는 Koinonia의 우리말 표현으로 세상을 한 가족으로 한 형제로 친교를 나누며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2004년 ‘띠앗누리 1기’ 파견을 시작으로 2008년 6기까지 총 187명의 국제청년봉사단원을 파견했다.

<김진호 기자ㆍ자료=천주교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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