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1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급식지원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전반에 걸쳐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겨울철 실내온도 상승 및 새로운 식중독 원인물질의 출현 등으로 식중독이 하절기뿐만 아니라 연중 발생함에 따라 급식지원 아동복지시설 4개업소, 급식지원 일반음식점(식권 취급 지정시설) 8개소의 아동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ㆍ점검을 펼쳐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구는 위생지도팀장을 반장으로 한 합동반을 편성해 ▷조리 등에 사용 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집단급식관련 식중독 예방 관리 조치 및 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펼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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