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신생아의 선천성 난청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을 오는 2월16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신생아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연계하고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해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적응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이며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나 생후 6개월 이내에 재활 치료를 받으면 정상 청력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소지를 둔 차상위 가정의 신생아가 해당되며 출산 전ㆍ후 1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해 무료 검사쿠폰을 발급 받아야 한다.

검사는 출생 후 2~3일 이내 늦어도 1개월 이내 지정 의료기관에 쿠폰을 제출하고 수검 받으면 된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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