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대전네트워크 실천협약식 및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 중 전국 최초로 대전천 복개하천복원 현장을 3월11일 방문한다.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은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민ㆍ관 파트너쉽을 제고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대전네트워크는 2009년 2월11일 구성됐다.

이어 3월11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실천협약식에는 CO₂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교육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돼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실천의식을 대외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11일을 ‘자가용 운행하지 않는 날’로 지정ㆍ선언해 대대적인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천협약식이 끝난 후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중앙정부의 추진방안 등을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돼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새로운 국가비전을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생활속에서 적극적인 실천운동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후에는 정부의 녹색뉴딜사업 현장방문 일환으로, 도심 복개하천 20개소를 청계천 형태로 복원하는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 중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천, 중앙데파트, 홍명상가 및 하상주차장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시민들의 쉼과 나눔의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전천 복개하천 복원현장을 방문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전천 생태복원사업현장에 대한 이만의 환경부장관 방문으로 녹색뉴딜사업은 물론 ‘청계천+20사업’ 중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천 생태복원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며, 목척교 주변이 복원되면 원도심의 ‘Land Mark’로 자리매김해 명품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본부=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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