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 대표 100여 명이 참가하는 산업화 전략교육이 1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소규모 창업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경쟁력 있는 생산제품 개발을 지원해 농촌 소득 향상에 있다.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 산업화 전략교육 가져
교육 일정은 도 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의 녹색농업기술과 농식품 산업정책방향을 시작으로,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의 전통식품 가치와 발전 가능성, 전통식품 산업화와 한식세계화를 위한 전략, 일감갖기 연구회 총회와 분과별 협의회로 이뤄진다.

또한 오후 2시 약선음식의 상품화 사례 발표가 약선당에서(대표 박순화)있고, 이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 추진방향과 토론회를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 된다.

농촌여성 일감사업장은 크게 4개 분과(장류분과, 한과분과, 과채음료분과, 명품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도 내 109개소 사업장이 있다.

영주는 전통유과 김정자, 전통음식 이신옥, 강성숙 와인, 즙 김향순, 농산물제분 김귀숙, 발효식품 박순화, 전통장류 박선주, 산약가루 남금숙 등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채음료 분과 연구회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지역 단산면 김향순씨가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교육관계자는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 산업화 전략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의 경제적 활동기회 부여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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