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산림의 훼손, 자원의 낭비, 오염물질의 증가로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실태 등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관내 5학년 초등학생들이며 각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1회에 30명씩 5월부터 9월까지 16회에 걸쳐 약 480명의 학생들이 환경체험교실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등을 직접 방문해 각 가정에서 배출될 때는 한 봉투에 불과했던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매립 및 소각되는 과정을 체험한다면 가정에 돌아가서 불필요한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을 줄이고 재활용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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