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에서는 15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대책위원회 위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수대란 극복 시민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현안대책위원장의 대회사와 태백시장의 격려사,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재난관리과장으로부터 태백시 가뭄재난 추진상황 보고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로부터 비대위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후 태백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이를 다짐하기 위해 구호제창과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지난 1월 초부터 급수대란을 조기에 해결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 시민의 요구사항을 집약, 정부부처에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서명운동 전개와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와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중앙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급수대란 극복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급수대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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