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설날(2.1)을 전후하여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터미널, 영화관, 스키장 등 재난취약시설(4,324개소)에 대해 '03.
1. 21 ∼ 1. 25까지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설날은 새정부 출범(2.25)을 앞두고 있어 다른 어떤 때보다도 편안
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각급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
는 재난안전관리대책 추진을 독려하고 각지자체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스키
장, 유도선 등 재난취약시설(4,324개소) 안전점검과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도로안전시설 정비 등 안전관리대책 추진 중이다.
연휴기간동안 귀성객 및 행락객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취약시설(4,324
개소)에 대해 전기·가스·소방 등 각 전문가와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실시
하는 한편 아울러, 점검결과 나타난 안전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
시 시정 조치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 하고,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
다. 또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엄정한 점검취지를 확립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
적관리 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설날을 대비하여 귀향초기 전국적으로 T/G 및 터미
널에서 건전한 명절보내기 안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국민들
이 주변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재난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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