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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아시아옴부즈만협회 총회가 지난 27일 롯데호텔에서 개막해 사흘간을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옴부즈만협회 클레어 루이스 회장을 비롯해 25개국 68명의 옴부즈만 관계자와 30개국 주한외교대사, 300여명의 국내관계자등 총 4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옴부즈만에 대한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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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에서 옴부즈만과 시민권강화"의 주제로 개회식을 시작해 "정부-시민관계 : 시민들은 옴부즈만에 무엇을 기대하는가?"에 대한 참가국의 경험과 사례발표를 통해 국가간 제도비교와 함께 바람직한 옴부즈만제도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8일에는 "시민권보호를 위한 옴부즈만의 역할", "옴부즈만과 시민참여"의 주제를 놓고 총 27개의 주제발표와 상호간 토론을 갖게되며 마지막 날에 개최되는 A.O.A 총회에서는 차기총회 개최국 결정과 함께, 협회 임원선출 및 협회규약 개정 등을 의결하고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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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는 옴부즈만개념의 확산과 발전도모, 옴부즈만 기능수행의 전문성제고, 국가별 옴부즈만간의 경험교환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설된 국제조직(본부:파키스탄 소재)으로, 현재 18개국 22개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이와 같은 행정옴부즈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옴부즈만(Ombudsman)제도는 1809년 스웨덴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국민의 대리인', '호민관, '중재자'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2002년 현재 세계 약108개 국가에서 채택되어 '권리구제기능'과 '민주적 행정통제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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