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그동안 뒷전으로 떠밀린 환경분야의 전문 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에 환경담당 비서관이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고철환)의 사무국장을 겸임토록 해 각종 정책갈등 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는 ‘환경 비서관' 신설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밝혀 긍정적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지속가능위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관련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무국장을 청와대 비서관이 맡게 되면 청와대와 지속가능위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보고체계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위는 다른 국정과제위의 사무국장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획운영실장을 두고 있으며 이 자리는 환경부의 2급 공무원이 파견,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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