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 안성시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은 기존 9개 기관과 더불어 모두 11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이들 대학교는 평소 친환경농업의 기술개발연구와 친환경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지도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전문인증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이들 대학은 친환경인증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을 하게 되며, 한경대학교는 유기농림축산물, 전환기 유기농림축산물, 무농약과 저농약 농산물을, 조선대학교는 유기 및 전환기 유기농림산물, 무농약과 저농약 농산물에 대해 인증업무를 실시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전문인증기관 지정을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인증업무를 전문인증기관이 담당하도록 하고, 농관원은 전문인증기관의 관리감독과 인증품의 사후관리에 집중 할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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