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은 12일 고려대학교(총장 어윤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갖고 연구센터 설립,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주문형 공동 연구 수행 등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산학협력 협정식에는LS전선의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 최명규 CTO(전무), 김동영 통신연구소장,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 안문석 교무부총장, 황종선 정보통신대학장 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LS전선은 차세대 주력사업인 무선통신 분야의 핵심기반기술 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우선, LS전선은 고려대 산학연종합연구원에 "LS전선-고려대 연구센터(센터장 정지채 교수)"를 설치 운영하여 고려대와 주문형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LS전선-고려대 산학협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맞춤형 석·박사 산학 장학생 제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실용연구 수행, LS전선 임직원 재교육 등의 세부 운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수행한 신사업 분야 발굴을 위한 외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무선 통신 등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번 고려대와의 협정식을 기점으로 무선 통신 분야의 핵심 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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