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시책을 일선 교육현장에 전달하고자 '순회 환경교육'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시는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소중한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어릴적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순회 환경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회 환경교육'은 지난해에도 초중등학교 76개교 3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올해는 3월 23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부산동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시내 중학교 44개교 2만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 환경교육은 1회 45분정도로 편성되며△부산의 상하수도 △위생처리장, 소각장, 쓰레기매립장 등 운영현황 △부산의 자연환경 실태 △환경보전의 필요성 △학생들이 지켜야 할 환경보전수칙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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