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 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최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제정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 움직임으로  전 국민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학교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역사 수업과 계기 교육을 확대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 울려퍼진 가운데 학생들이 관심있게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듣고 있다
청주 강서초등학교는 21일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 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 힘차게 울려 퍼진 가운데 독도에 대한 특별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은 이 학교 윤리부장인 하형심 교사가 특별히 마련했으며  독도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는 것과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이유, 독도를 후손에게 물려 주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 졌다.

독도에 대해 단순히 우리 땅 정도로만 알고 있던 학생들은 이날 하 교사가 독도에 대한 설명을 하자 귀를 쫑긋 세워가며 열심히 설명을 들었다. 

청주 중앙초등학교도  박노성 교장이 직접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료를 만들어 교사들에게 나누어주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청주고와 용암중학교 등 다른 학교들도 독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사수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독도와 관련한 수업이나 계기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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