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3일간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노인의 안정된 생활영위 및 쾌적한 노인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제2회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 고령친화 이지라이프 사업단, (사)부산노인복지문화센터에서 주관하고,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령친화용품 관련 기술개발업체, 판매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령친화용품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선진 실버산업 정보 및 새로운 노인복지 영역에 대한 정보 등을 교류하게 된다.

특히 우수한 일본 강사진을 모시고 일본의 선진 고령친화용품의 사례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친화용품의 상황을 파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고령친화산업 중에서도 복지기기 시장의 성장가능성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에서는 IT융합 전동 복지기기분야의 특성화를 살려 동남권 지역에 전국 유일의 IT 융합 전동복지기기 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고령친화용품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말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