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주간에 숲을 주제로 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숲 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29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소장 변광옥)는 제5회 어린이주간을 맞아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를 초대해 ‘숲’을 주제로 숲길걷기, 사생대회 및 숲속의 친구들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숲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숲의 주인으로서 그리고 숲 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서귀포시 신산초등학교, 풍천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를 숲으로 초대해 ‘숲’을 주제로 숲길걷기, 사생대회 및 숲속의 친구들(노루, 새, 곤충 등)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숲 체험 교실’ 행사가 운영된다고 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한남시험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내일의 주역인 꿈나무 어린이에게 녹색 지구환경의 중심인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깊이 새겨주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숲의 주인으로서, 환경을 사랑하는 숲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숲길걷기를 통해 제주 숲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지역 사랑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