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월30일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이하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의 주요내용은 크게 국산제품 보급확대, 기술개발, 수출산업화 정책, 보급제도 개선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급성장하고 태양전지모듈 등 관련제품이 양산됨에 따라 2009년에는 정부보급사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국산제품을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R&D 성과물의 상용화율 제고를 위해 전략기술개발과제 등 주요과제에 대해 기업주관으로 추진하고 실증연구에 대해 투자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2008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출은 12.8억불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22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도입을 담은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을 연내 완료하고 수송용 바이오연료 혼합사용의무제(RPS: Renewable Fuel Standards)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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