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홍성군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재정조기집행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지날달 30일 군에 따르면 전체예산의 60%인 2103억원을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일자리창출을 비롯한 생계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중점 투자한 결과 목표액보다 20억원을 초과 한 2123억원을 집행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올해 사업계획 조기확정, 예산 집행절차를 단축, 선금이나 하도급 대금 지급기한 단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인건비와 법정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상반기에 90% 이상을 발주하고 공무원 여비와 행사운영비 등 소모성, 행사성 예산의 절감을 통해 행정인턴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예산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등 지역경기 회복 취지를 살렸다.

 

한편 비상경제 상황실장을 맡아 진두지휘한 홍영식 홍성군수 권한 대행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전직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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