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기상청이 일기도와 기타 자료 등을 기초로 앞으로 다가올 날씨를 미리 알리는 일을 말한다.

 

일기예보는 그 예보 기간에 따라 단기예보와 장기예보로 나눈다. 단기예보는 72시간까지, 곧 오늘ㆍ내일ㆍ모레까지의 예보이다. 요즘에는 3시간ㆍ6시간 예보도 발표한다.

 

장기예보에는 주간예보ㆍ순별예보ㆍ1개월예보ㆍ계절예보ㆍ6개월예보 등이 있다.

 

최근에는 기상위성 및 레이더, 자동기상관측소 자료, 수치예보모델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일기예보를 할 수 있게 됐다.

 

단기예보에서는 고기압ㆍ저기압ㆍ전선 등의 이동·발달 등을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장기예보에서는 개략적인 기상 전망만을 나타낸다. 따라서 단기예보와는 그 작성 방법을 달리한다.

 

계절예보는 계절의 일기 개황을 미리 예보하는 것으로 여름의 더위, 겨울철의 추위와 눈, 장마 기간, 태풍 활동 등의 예보 내용을 포함한다. 농업ㆍ상업ㆍ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계절예보의 방법으로는 그 해의 기후변화와 비슷한 해의 변화를 토대로 하는 유사법, 일기 변화의 전조(前兆)를 수량적으로 구해 예보하는 상관법, 기상요소의 주기성에 착안해 예보하는 주기법, 수치예보모델을 이용한 앙상블예보법 등이 있다. 계절예보보다 더 먼 기간의 예보로는 6개월예보가 있다.

 

한이삭 기자 press1@hkbs.co.krㆍ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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