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02-3(하동녹차연구소 전경)

 

【경남=환경일보】경상남도 하동군이 수도권의 외국인과 도시민에게 하동의 아름다운 경관과 녹차왕국 하동의 특색 있는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하동 차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동 차 문화 팸투어’ 사업이 하동의 브랜드 이미지와 하동 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녹차왕국 하동’, ’왕의녹차 하동 녹차’ 브랜드를 홍보하고, 차 시배지의 하동 차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하동 차문화 체험 팸투어’를 계획해 서울시 창경궁내 체험교육연구소(대표 황금희), 도서출판 차와 사람, (사)국제차문화교류재단(이사장 이진수) 등 4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수도권의 외국인과 도시민을 초청 하동 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름다운 다원 8경과 관광지 투어, 차 문화체험, 도예체험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은 서강대학교 어학연수원에 재학 중인 미국, 영국, 호주, 중국, 일본 등 16개국 12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하동 차 문화센터를 방문해 하동의 차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차 문화 전시관을 둘러보고, 하동녹차를 직접 우려마시는 다례체험을 가졌으며, 차시배지, 다원 8경을 둘러보고 하동의 차 맛과 수려한 자연경관에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6월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해 24회에 걸쳐 2000여명의 차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하동군을 다녀갔다.

 

하동=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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