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공적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솔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는 ‘나눔의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중구를 실천해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서비스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구행복 plus네트워크 등 복지단체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 금융기관, 병·의원은 물론 중구 공무원과 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가 돼 재탄생 솔개 복지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중부권 최초로 선진 복지모델인 ‘시소와 그네’를 통해 3년간 총 16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 600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 많은 관내 10개소에 비타민 공부방 운영, 저소득 자녀에게 인터넷학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텐텐사이버 스쿨 운영, 기업체, 자생단체와 연계한 아동 멘토링 결연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각 장애인가정 초인등 설치,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승마체험교실 운영,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지킴이 무선전화 지원,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행복 메신저 운영, 경로당에 말하는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223개소의 병·의원과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10년째 ‘사랑의 무료진료 및 투약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의료비 경감과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겨드리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설 이웃돕기 시스템인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해 희망자 누구나 2040원씩 기부하는 소액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월 모아진 후원금 1200여 만원으로 수급대상자로 책정되지 못한 어려운 이웃 200여명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영어와 독서캠프 개최, 대학신입생 희망장학금 전달 및 민간기업체와의 협력하에 저소득아동에게 1억8천여만원의 희망플러스 어린이종합보험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신도 필요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품앗이 은행’을 운영하는 등 주민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대전시 5개구 중 최초로 도심형 보건지소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만성질환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했으며, 건강생활 실천 사업의 확대운영, 실버건강대학, 어린이 날씬이 교실 운영 등으로 모든 구민들에게 균등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복지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문화복지이벤트 사업단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창단했으며, 노인 일자리창출 전문기관인 중구시니어 클럽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중구의 솔개 복지서비스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경기속에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복지행정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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