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 내 일주도로 전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이 대부분 완공이 앞당겨 질 전망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1992년 제주~애월 간 도로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추진중인 도내 일주도로 4차로 확ㆍ포장사업 전 구간 준공목표를 당초 2017년에서 2014년으로 3년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내 일주도로 4차로 확ㆍ포장사업은 전체 176km에 789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지금까지4684억원을 투자, 138.7km를 완공했고 현재 3개구간 37.3km는 3210억을 투자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제주도가 밝힌 조기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은 안덕~대정구간(14.3km / 977억원)은 공사기간이 당초 2001년부터 2012년까지였으나 2년 앞당긴 2010년 완공하기로 했다. 또 신창~대정구간(11.5km / 715억원)은 공사기간이 당초 2004년 부터 2015년까지였으나 3년 앞당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조천우회도로구간(11.5km / 1518억원)은 공사기간이 당초 2007년부터 2017년까지였으나 3년 앞당긴 2014년 완공함으로 조천우회도로가 준공되는 2014년이 되면 제주도 내 일주도로 176km 전 구간이 최종 준공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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