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없는날포스터
▲오는 22일을 '차없는 날'로 정했다.
【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차없는 거리 및 군청 차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군민 이동이 많은 청양읍 읍내리 청양축협~청양시장(140m)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군청은 ‘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군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동차 홀짝제 운행을 지난 7월26일부터 직원 자율적 주1회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으며 군은 선택 요일제와 연계해 22일을 군청사 차없는 날로 지정, 관용차량을 제외한 본청 직원 모든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군의 이미지 쇄신을 통한 자가발전 역활을 도모함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부푼 기대를 갖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로 확산되길 기대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챙기기에 최우선의 본보기 표본이 되며 앞으로 타 지역의 모범적 우수 사례로 뽐힐 것으로 기대를 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차없는 날 행사를 군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할 예정으로 이 운동이 기후 변화대응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범군민적 참여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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