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명절(10월2~4일)을 맞아 산림을 찿는 성묘객에게 국유임도를 임시 개방하는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도 개방은 추석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 온 만큼 벌초나 성묘를 위해 국유림 내에 있는 조상의 묘를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임도를 개방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동부지방청 관계자는 “국유림 내 시설된 임도는 고산지대에 시설돼 있는 산림사업을 위한 도로이므로 일반 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며 낙석위험이 상존하고 노면이 미끄러우므로 임도 통행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하고, 반드시 도로를 사용하기 며칠 전에는 해당 지역별 관계기관에 연락(전화)을 해 개방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송이채취는 마을 단위로 소득을 위해 양여해준 것으로 일반인들이 함부로 채취할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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