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국(김성경 국장)은 지난 22일 경북테크노파크(경산시 소재)에서 관련 전문가, 지역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내년도 시책과제 발굴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전의 형식적 의견 교환과 달리 새로운 방식에서 접근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지역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개발 등을 정책에 접목시켜 성과를 창출하는 실용 토론회로서 의미가 컸다.

 

 또한 경제과학진흥국 직원들은 그 동안 시책개발을 위해 전문서적을 탐독하고 토론(매주 1회)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토론회 내용으로 2009 업무추진의 문제점, 미흡한 점,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내년도 주요환경 및 전망을 분석 발표한 후 09년 주요업무추진현황 보고로 진행되며, 오는 2010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 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신규과제는 향후 경북도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지역전략산업의 핵심사업이며 미래를 담보하는 주요사업으로 △경상북도 그랜드 산업전환 프로젝트 연구용역(3억원), △Smart- Health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300억원),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사업(313억원),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홈 구축·활용사업(225억원), △바이오 메디칼 종합기술지원 사업(340억원), △태양광 국제인증 기반 구축(40억원) 등이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발굴된 신규과제를 정책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을 망라해 의견을 수렴하며,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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