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시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 지난 29일 길상면 강화시설부추 생산농가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설부추 생산기술 및 시설채소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0930 새소득작목(부추)교육.
▲ 새소득작목(부추)교육

강화는 토질이 우수하고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재배하는 부추의 향이 깊고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예로부터 강화는 파, 마늘등의 작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서울 등 대도시의 큰 시장이 한 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판매에 유리하여 부추재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시설부추 재배농가 관계자는 시설부추는 기존의 논을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재배에 비할 수 없는 고소득성 작물이며, 또한 재배면적이 늘어난다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참석한 안덕수 군수는 생산성이 낮은 논을 이용,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작목을 개발, 육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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