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장태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으로 비탈놀이시설과 연계한 휴양림 상징목인 메타세콰이어의 중층(中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체험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를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 타워.
▲높이 27m인 스카이 타워

장태산자연휴양림 숲속어드벤처 조성시 중점 시공한 숲체험 스카이웨이는 높이 10~16m, 폭 1.8m, 길이 196m이며, 스카이타워는 높이가 27m, 타워정상의 넓이는 175㎡, 타워를 올라가는 램프의 둘레가 160m로, 출입구에서 숲체험 스카이웨이까지 데크로드를 깔아 더욱 자연스러운 경관이 되도록 조성했다.


또한 숲속 어드벤처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메타세콰이어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수직고(垂直高)가 높은 메타세콰이어 숲을 그늘로 이용하는 지상 체험에서 벗어나 중층의 우거진 숲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로써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단순 볼거리나 놀이시설에서 탈피해 휴양림의 동적인 활동영역을 확대해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숨쉬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숲속 어드벤처는 총사업비 1055백만원을 투자했으며 전국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휴양림의 특성을 살려 숲과 자연환경 체험범위를 확대 숲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대전시 관계자는 “타지역 자연휴양림과 차별화된 명품휴양림으로 가꿔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aia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