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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한 눈높이 재활용 교실 |
재활용 교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써 지금까지 34개소의 어린이 집을 대상으로 1300여 명에게 자원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구는 동별로 1개소씩 신청을 받아 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해당 어린이 집을 찾아가 주입식 교육보다는 놀이를 통한 능동적인 참여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재활용 교실은 재활용 애니메이션 상영, 재활용품 실물전시와 함께 재활용 품목이 쓰여진 다트판에 자석화살을 던져 화살이 가리키는 재활용품을 60여 점의 실물 재활용품이 붙어 있는 보드판에서 찾아 분리수거 용기에 배출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놀이를 한 안다빈(여ㆍ7) 어린이는 “평소에는 음료수를 먹고 플라스틱 병을 함부로 버렸는데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늘 배운 대로 재활용품을 따로따로 나눠어서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인식과 분리배출 습관은 어려서부터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