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횡단도 조성 시범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자전거_횡단보도.
▲ 자전거 횡단보도
자전거 횡단도조성사업에는 총 4억7800만원(국비 2억3900만원, 시비 2억3900만원)이 투자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착공해 3개노선 54개소(상당로 18개소, 흥덕로 16개소, 사직로 20개소)에 대해 이달 중순 마쳤다.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교차로 내에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해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자전거 횡단도 설치와 경계석 턱 낮춤 공사를 병행해 추진했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지난 5월13일 관할경찰관서와 협의를 거쳐 5월30일 현지 조사 및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를 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인 보도 및 안전 휀스 설치 등 2개소에 대해 1억5천만원을 투자해 공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위주의 녹색교통시설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도심주차난과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보행환경 개선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기해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와 보행자가 행복한 녹색 교통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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