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영)가 소외계층을 위한 2009 남양동 ‘나눔의 행복♡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어려운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가 잘 잘라고 있다
▲화성시 남양동  ‘나눔의 행복♡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가자 접수는 전화(☏031-369-2514)나 방문접수로 하며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증과 봉사 포인트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남양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다음달 17일 있을 ‘나눔의 행복♡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지역봉사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이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4500포기를 공동 재배장에 직접 심었고, 이제 풍성한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3000포기를 심어 불우이웃 260세대에 사랑의 김장을 나눠 큰 보람을 느끼기고 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500포기가 많은 4500포기를 심는다. 그만큼 사랑을 나눠야 할 곳도 더 많은 사랑을 줘야할 곳도 늘었다는 뜻이다.

 

남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이 공동 재배지에 땀 흘려 심은 배추가 잘 자라고 있으니 여러 사람이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갔으면 좋겠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

 

kss004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