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오산시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학습코칭기법을 알려주는 무료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부모교실4[1].
▲학부모교실
오산시는 지난달 21일 성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26일 가수초등학교에 이르기 까지 관내 9개 초, 중학교를 순회하면서 자녀학습 성향 및 발달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습기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호락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학교나 학원에 비해 가정에서의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졌다”면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올바른 학습지도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부모의 역할이 공부하라는 잔소리꾼이 아니라 자녀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습관형성 및 공부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 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의는 에듀 매직코리아, 글로벌 리더 스쿨, (주)커리어 닥터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맡았으며, 해당학교는 물론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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