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남무진 지원장)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등 사방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1월 말까지 90% 발주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될 사방사업은 총사업비 125억여 원(국비 87억원, 지방비 38억원)으로 사방댐외 3개사업(사방댐 43개소, 계류보전 4.0km, 산사태예방 3.0ha, 산지보전 1.0ha)이 황폐지복구와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다.

 

   산사태, 가뭄 등 재해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저사ㆍ저수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반영, 산간주민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인 다기능 사방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방시설은 건조기 산간주민의 생활ㆍ농업용수를 해결하고, 산불진화의 취수원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수서동식물의 서식환경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관계자는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계심사, 대상지 제한사항 파악 등 사전검토를 철저히 하고, 관계자의 토론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마련으로 보다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방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부양 등 국민경제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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