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2월5일 청사 신축이전 준공식을 가지고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 일자리 확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강국의 중심에 설 것을 다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신청사 준공식이 2월5일 신청사내 중앙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준공식에는 안동시민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감 도.bmp
▲조감도
준공식은 식전행사(풍물패놀이), 경과보고, 치사(산림청장), 축사(안동시장),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기념식수, 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후 산림청 확대간부회의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67년 안동시 운흥동에서 안동영림서로 개청한 후 2005년 3급 기관으로 승격됐으며, 최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안동시 옥동으로 청사를 새로 지어 이전하게 됐다.

 

 그동안 사용했던 운흥동 청사는 비좁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다가, 2008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의 실습포지를 관리전환 받아 2008년 8월 설계 현상 공모,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15일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운 청사는 소통과 상생의 개념을 도입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공공성ㆍ개방성ㆍ자유로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청사내부는 대민편의 및 기능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업무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도록 공간배치 했으며, 특히 IT기반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업무 효율이 극대화 되도록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식전 인사에서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복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일자리 확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강국의 중심에 설 것이며, 또한, 신청사 주변에 숲해설 코스를 개발하는 등 지역주민이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tlr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